안녕하세요 우리시우입니다.
오늘 2023년 9월 11일자로 서울시 교통정책과에서 획기적인 정책을 내놓았는데요,
단돈 6만5천원만 결제하면 서울시내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따릉이등 서울시에 있는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적용될 예정인데요,
대학생 및 직장인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께 아주 좋은 혜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 새로나온 단돈 6만5천원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나 요약이 아닌 자세한 보도자료를 보고싶은신 분들은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출시예정일은?
○ 내년 2024년 1월부터 시범사업 후 하반기부터 본격사업 시작
오는 9월 11일 발표한 기후동행카드는 시범사업으로서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내에는 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운송수단업체들이 있는데요,
이 카드를 통해 결제한 금액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과
이외 여러 해결해야할 점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장에는 하지못하고 나름의 준비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특히나 교통이 우수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혜택을 보실 수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지원대상 및 카드 사용 범위는?
○ 지원대상 : 서울시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 글에 보다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지만,
카드의 이름답게 이 카드의 목적은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차량이 있으신 분들께는 더욱 카드이용 참여를 환영할 것이라고 봅니다.
○ 지하철 사용범위
서울 시내에서 이용하는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조금 풀어서 해설해드리자면
서울 시내에서 탑승한 후 서울 시내가 아닌 인천 경기등 다른 지역에 하차하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단,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은 제외이며
타지역에서 승차하여 서울 시내에 하차하는 경우 또한 제외입니다.
○ 버스 사용범위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서울시의 노선 면허를 얻은 경우에만 적용되는데요,
서울시 노선 면허가 있는지여부는
아래 링크에서 버스 번호를 검색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 경기, 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의 경우 서울시내라도 제외입니다.
○ 따릉이 및 그외 교통수단 사용범위
따릉이 자전거의 경우 1시간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버버스(한강에서 탑승하는 배)등
차세대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에도 적용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카드 만드는 방법은?
○ 스마트폰 앱 어플 다운로드 후 이용
요즘은 교통카드의 경우 스마트폰 내 어플이나 페이로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맞추어 시범사업 시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 편의점 등 전용 판매점에서 실물카드 최초 3천원에 구입 후 매월 충전
스마트폰이 손에 익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실물카드를 최초 3천원에 구입한후 매월 6만5천원씩 충전만 하면 되게끔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편의점 등 이용이 편리한 곳에서 주로 판매될 거라 추측해봅니다.
기후동행카드) 정책의 목적은?
○ 코로나19로 줄어든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높이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많이 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곤 했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조치마저도 소용없어 코로나19에 걸리진 않을까
불안하셨던 분들은 대중교통을 기피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조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단 목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 표를 보시면 2021년에 대중교통이 비율이 이전 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높이고 시민에게 연간 34만원의 혜택을 제공하자
이 정책을 통해 약 1만3천대의 승용차이용이 감소되며, 이로인해
연3만2천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기후위기에 아주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책은 현재 독일에서는 이미 도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일명 49유로 티켓(D-Ticket)으로도 불리는데요, 9월11일환율 기준 약 7만원이구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 49유로 디 티켓으로 독일은 5천만 장을 판매한 결과 기준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25%증가, 이산화탄소 180만톤 저감, 물가상승률 0.7%감소를 비롯해서
대중교통혼잡 개선, 대중교통 신규이용자 증가등의 여러 정책적인 효과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 시민 대중교통 이용비용 부담을 덜어주자
최근 물가와 에너지비용은 큰폭으로 오른탓에 대중교통 요금도 줄줄이 인상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시민이 체감하는 가계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기후동행카드정책을 통해 대중교통요금을 지정해버리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의 교통비부담을 많이 덜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총정리
독일에서 이미 성공한 케이스의 정책이기 때문인지
우선은 정책적 효과가 어느정도 기대되는데요,
다만 독일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얼마나 효과가 크고 작을지는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내년 1월부터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대중교통을 얼마나 이용하시나요?
한달에 얼마나 교통비에 할애하는지 미리 알아봐두시고,
만약 기후동행카드보다 비싸다면
카드를 한 번 만드셔서 시범사업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