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시우입니다.
오늘은 대박일지도 모르는 화제 하나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국정브리핑을 하는 순간에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대량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는 발표에 난리가 났습니다.
석유 4년치, 천연가스만 29년치의 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소식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항 영일만 위치는 어디일까?
○ 경상북도 경주와 영덕 인근
위 지도 우측부분이 국정브리핑에서 발표한 위치로 추정됩니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입니다.
작년 23년 2월경 동해가스전 주변에 대량의 석유와 가스가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엑지오사라고 하는 미국의 심해기술평가 업체에서 심층분석을 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매장되어 있나?
○ 최대 140억 배럴 추정
어디까지나 분석의 영역이긴 하지만 최대 140억 배럴의 규모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브리핑 결과에 의하면 여러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의 검증도 마쳤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분석단계를 넘어서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추계획에 승인하여 착수예정이라고합니다.
올해 12월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상반기즈음 구체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투자할만 할까?
○ 1966년부터 꾸준히 발견
실로 광구 등등 대한민국 내에 화석연료의 가능성을 발견한 경우는 적잖이 있어왔습니다만,
연이어 아쉬운 결과에도 계속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이 전력의 62%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참고로 G20 주요 20개국 중 1인당 화석연료 사용량 및 배출량이 2위)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이 최근까지 성장에 힘입어 지구 전체 전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화석연료가 주인공이긴 합니다.
이번 시추계획이 승인되고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해당 영일만 구역 내에 5개의 시추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그 비용만 5천억원이 되겠습니다. 비용은 정말 크지만,
현재 상황에서 140억배럴정도 추정되는 화석연료를 찾아만 내어
사용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어마어마합니다.
뉴스에 의하면 삼성전자 시총의 몇 배는 넘는 경제규모라고 합니다.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관련 주식 상한가(2024.6.3.)
○ 기대감으로 인한 상한가
에너지관련 주식이죠,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오늘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가스공사뿐아니라 에너지와 관련된 주식은 모두 상한가를 달성했는데요,
이번엔 과연 시추계획에 이어 실질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